계획대로 1일 1밀크티 실천 중. 진짜 많이 먹었다. 처음에는 내 발음 이상해서 못 알아 들으면 어떡하지 라고 생각하며 우물쭈물 주문했는데 나중에는 하도 먹다보니 툭 치면 쏼라쏼라 하고 내가 먹는 메뉴가 나왔다. 이것만 네이티브 수준이라 중국인 친구가 너 여기 사는애 같애라고 칭찬해줬다. 칭찬맞지? 아침부터 일보러 나가야되는데 뭐 해먹기는 귀찮아서 근처 노점상에서 사왔다. 중국은 아침이고 저녁이고 상관없이 음식을 파는 곳이 많아서 그냥 들어가서 뭐든 시키면 배는 채울 수 있다. 맛은 보장하지 않는다. 이날도 그냥 대충 들어가서 그림 좀 보다가 어~ 이거 하나~ 저거 하나~ 하고 사왔다. 저 딤섬처럼 생긴거는 너무 잡내가 많이 나서 못먹었고 돌돌 만거는 안에 감자채가 있어서 맛있었다. 근데 너무 감자만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