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26

먹는 일상 - Airport & Flight

ICN > NRT > ORD 시카고 가야하는데 스타 얼라이언스 비지니스 타려니 직항은 유나이티드 비행기였다. 놉. 일본 경유하면 아시아나/ANA 비행이길래 차라리 일본을 들렸다 가기로 결정. 미국 항공사들과 아시아 항공사들 중에 골라야한다면 왠만하면 아시아 항공사들로 가야한다. 미국 저가항공사들은 진짜 도박임. 왠만하면 피해야함. 얼마만의 공항스멜. 아직 코로나 검사 풀리기 전이라 사람의 거의 없었다. 인천공항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 보딩 시작 합니다. 두시간 비행인데 밥 준다. 한식 비빔밥이랑 양식 생선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침이니까.. 흰살 생선, 화이트와인 토마토 빵? 배불러... 랜딩! 나리타 공항 ANA 비지니스 라운지 나: 일본 공항 도착해서 라운지에 있어. 간식 먹어~ 엄마: 기내식 안줬..

Daily 2023.01.20

먹는 일상 - October

사진 정리하면서 후다닥 올리는 다음 글. 이러다 또 3개월 뒤 올 수 있으니 올릴 때 파파팍 해야한다. 10월이 되면 어느새 따뜻함이 좀 사라지고 쌀쌀해지는 날씨라 슬슬 가을을 피부로 느끼곤 한다. 친구가 할로윈 용 좋은 호박을 사겠다고 해서 같이 따라가본 호박 농장 (농장이 맞는건가?) 사이즈별로 종류별로 볼거리가 꽤 많았다. 엄청 귀여운 호박이 사방에 잔뜩 이었다. 근데 호박을 사러 오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또잉... 호박이라면 된장찌개에 넣을 애호박만 마트에서 사던 1인은 솔직히 좀 놀랐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하나 사가야지! 먹어도 되는 호박인지는 몰라서 그냥 작은 사이즈를 사와 가을에 장식으로 썼다. 가을에 빠져 살던 버터넛 스쿼시 수프. 조온맛. 호박죽?이랑은 다른 느낌이지만 먹을때..

Daily 2023.01.17

먹는 일상 - September

2023년 첫 포스팅을 뭘로 시작해야하나 고민하다가 먹은 사진이 넘쳐나서 정리 겸 올리는 데일리. 집에서 해먹기 어렵지않지만 그래도 월남국수를 먹으러 가면 꾸준히 시켜먹는 스프링롤. 가끔 쌀국수만 잔뜩 들어가 있는 곳도 많은데 여기는 새우를 4개나 깔아줘서 메인이 나오기전부터 매우 신났었다. 반미에 들어가는 무/당근 피클을 넣으셨던데 은근 잘어울렸다. 집에서 해먹을 때 해봐야지. 내 입맛에 딱 맞는 식당 찾기가 얼마나 힘들 일인지 나이를 먹을 수록 느낀다. 훠궈가 먹고 싶은데 그냥 간단하게 먹고 싶어서 고기를 사와 집에서 있는 걸로 뚝딱. 배달하는것도 자주 먹긴 했었는데 꼭 먹고 나면 배아프다. 기름이 잔뜩인에다가 매운 걸 먹으니 어쩔 수 없겠지.. 재료가 다양하지 않은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

Daily 2023.01.15

먹는 일상 - August

August는.. 너무 밀려 언제가 언제인지 모르니 그냥 순서를 맞추기 위해 썼다. 대~충 그쯤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올려보는 일상 먹는 이야기. (역시나 동생이 사둔) 비트 캔을 가지고 뭘 할까 하다가 샐러드로 먹었다. 평소에도 roasted beets를 좋아하는 편이라 잘 먹었다. 캔으로 사면 사방이 빨갛게 물들지 않아서 편하긴 하지만 너무 흐물흐물한 경우가 많아서 평소에는 생으로 사서 오븐에 구워 먹는다. 꿀팁은 껍질을 미리 벗기려고 하지말고 그냥 호일에 감싸서 오븐에 굽는 것. 잘 익으면 슉~ 하고 껍질이 벗겨진다. 흐물거리지 않을 정도로 잘 익은 달달한데 아직 씹는 맛이 있어서 깍둑썰기로 잘라 치즈, 호두, 꿀, 아루굴라 등등 같이 잘 섞어서 비트샐러드로 먹는 걸 제일 좋아한다. 아쉽지만 이날은 ..

Daily 2022.11.28

먹는 일상 - July

어째 한동안 꼬박꼬박 올린다 싶었다. 여행 이야기는 재정리를 해서 올리느라 시간이 좀 걸리니 급하게 일상 이야기를 올려보도록 한다. July는 July인데 ... 그동안 얼마나 올리지를 않았는지 한참 밀렸다. 아침에는 과일과 그릭요거트, 위에는 토핑으로 올린 호두랑 치아씨드 토스트는 아주 바삭하다 못해 아그작거리게 구운 러프한 빵 위에 계란, 밑에 치즈와 꿀을 발랐다. 핸드드립으로 진하게 내린 커피랑 깔끔하게 먹었다. 볼일 보고 돌아오면서 포장해온 점심. 뭐라고 해야되지, 그릭 푸드 버전의 치폴레인가? 이것저것 토핑을 고를 수 있고 소스도 올려 피타 빵을 추가했다.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falafel. 몇번 집에서 해먹었는데 만들기 좀 귀찮고 아무래도 집에서 하다보니 튀기는게 손이 많이 가서 이제는 ..

Daily 202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