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Log/Asia 49

인도네시아 발리 출장 #4

마지막 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일만 하면 일주일 금방 가더라구요.  일만 해서 사진도 별 거 없음ㅎ..  6시 반 출발이라 아주 일찍 일어나야했다.     너무한거아니냐. 졸려죽겄구만. 이렇게 바쁜 날은 밥을 든든하게 먹어야한다. 다행히 식당은 꽤 일찍 열어서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 엄마 아침먹으러 같이 갈래? - 아니  엄마는 더 주무신다고 해서 혼자 식당에 나왔다         아 이렇게 다시 눈치 안보고 실컷 아침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왔구나. 오늘 아침은 빵을 먹어보겠습니다.          빵만 먹으려고했는데 완탕면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안먹을 수가 없었다. 뜨끈한 국물을 먹으니 정신이 좀 돌아오는 것 같기도.       주스?  오늘 업무는 리조트에서 나와 돌아다녀야해서 이래저래 챙길게..

Travel Log/Asia 2024.09.29

인도네시아 발리 출장 #3

차낭 사리 만들고 저날은 하루종일 미팅하고 일했습니다. 또륵.    2024.06.05 - [Travel Log/Asia] - 인도네시아 발리 출장 #2 인도네시아 발리 출장 #22023.10.17 - [Travel Log/Asia] - 인도네시아 발리 출장 #1 인도네시아 발리 출장 #1한참 일하고 있는데 연락이 왔다. - 발리 출장 있는데.. 유 원트? - 아니 지금 그걸 지금 질문이라고. 예스. 무조건 예스joelsdulcet.tistory.com     또 아침이 왔다. 끄어어. 슬슬 지쳐가는 중.          이제는 반자동으로 일어나서 식당으로 내려가서 아침을 챙겨 먹는다.         커피주세요호~ 직장인에게 커피란 체력포션 같은 것. 안마시려고 해도 정신차리고 보면 손에 커피가 있다. ..

Travel Log/Asia 2024.09.04

인도네시아 발리 출장 #2

2023.10.17 - [Travel Log/Asia] - 인도네시아 발리 출장 #1 인도네시아 발리 출장 #1한참 일하고 있는데 연락이 왔다. - 발리 출장 있는데.. 유 원트? - 아니 지금 그걸 지금 질문이라고. 예스. 무조건 예스.  신이나서 수영복 먼저 챙겼다. 꿈인가? 소식을 들은 엄마가 "나도 발리joelsdulcet.tistory.com     호텔에 쳐박혀서 아침 업무를 보고 점심을 먹으러 다시 식당으로 갔다.         다행히 아침이랑 점심이 다른 메뉴였다. 다행. 그래, 여기서 일만 시킬거면 밥이라도 잘 줘라!!         사테 종류는 언제 먹어도 맛있쥐.        마이 올타임 페이보릿 인도네시아 음식은 삼발 + 밥이다. 이런 식으로 접시에 밥을 놓고 여러 음식을 (반찬느낌..

Travel Log/Asia 2024.08.30

인도네시아 발리 출장 #1

한참 일하고 있는데 연락이 왔다. - 발리 출장 있는데.. 유 원트? - 아니 지금 그걸 지금 질문이라고. 예스. 무조건 예스.  신이나서 수영복 먼저 챙겼다. 꿈인가? 소식을 들은 엄마가 "나도 발리 못가봤는데"라는 카톡을 던지셔서 티켓값+마일리지를 탈탈 털어 둘이서 갔다 오기로 했다. 호텔은 나랑 같이 쓰면 되니 숙소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고 미리 연락해서 허락만 받으면 됐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가족들이랑 같이 간다고 해서 걱정 없이 엄마 티켓을 질렀다. 나 일할 때 엄마는 나가서 쉬면 되지 뭐~ 이거슨 착각이었다. 그것도 빅 착각. 내 몽골 출장을 보신 분이라면 촉이 오셨겠지만 이놈의 출장은 정말 빡빡한 스케쥴을 소화해야하고 일하는 동안은 뭐 하는 것도 없이 그냥 일만한다. 호텔에 쳐박아놓고 일만 ..

Travel Log/Asia 2024.08.29

중국: 닝보 출장

또 다른 출장 기록. 출장 참 많이 다녔다. 같은 항공사였다면 마일리지를 쏠쏠하게 모았을텐데. 쩝.  이번 출장은 닝보였다. 상하이 밑에 쪽에 있는 도시였는데 처음 들어봤고 이 때 워낙 바쁠 때여서 음.. 패스할게유.. 라고 하고싶었지만 사람이 없으니 가라는 말에 주섬주섬 짐을 챙겼다. 월급은 받아야지. 또륵. 그나마 친한 동료 한명이 야..너두? 라고 문자를 보내서 같이 고통받자 하고 낄낄 웃었다. 다행히 짧은 2박 (업무 끝나고 오후비행기로 가야해서 1박 추가됨) 출장이었다. 일하러 주섬주섬. 직항도 없어서 한군데 들렸다 간다.       뭐라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과일들이 잔뜩 있길래 사본 주스.이거 100프로 주스 맞나. 향만 추가된 거 아닌가.        배고파서 서브웨이도 사먹었다...

Travel Log/Asia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