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을 열심히 돌아다니고 우리가 묵을 리조트에 도착 했을 때는 이미 해가 지고 있었다. 체크인하려는데 직원이 해가 지는 쪽 방을 줬다. 해 다 떨어졌는데 왜 그쪽을 줘요. 해 뜨는거 보러 여기 왔는데 반대편으로 주세요 했더니 그러면 바다가 안보인다고 하셨다.어짜피 어두워서 밖이 안보여요 ㅠㅠ... 또륵.. 다행히 문제없이 반대편으로 바꿨다. 사실 리조트에 도착하기 전에 저녁을 먹고 들어오려고 했는데 찾아봤던 식당은 도착하니 문을 닫았었고 다른 옵션들은 하나같이 엄마가 리젝을 해서 결국 못먹고 도착했다. 뭐 배달해야되나 (여기까지오나??) 하는데 밑에 편의점이 있어서 편의점을 털기로 하고 내려갔다. 아시아는 전체적으로 편의점에 퀄리티 높은 먹을거리가 많아서 너무 좋다. 나라마다 먹어 보는 즐거움이 쏠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