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저녁 일정을 물어봐서 우리는 근처 놀이공원을 간다고 했더니 자기도 온다고 했다. 우선 각자 호텔로 돌아가서 좀 쉬었다가 놀이공원 입구에서 보기로 했다. 이틀 빡세게 돌아다녔더니 좀 지치는 것 같아서 호텔로 돌아가 비타민을 먹었다.여행을 좀 다녀봤더니 컨디션 조절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다. 물에 타먹는 비타민 한 두개정도 챙겨서 다니면 너무 피곤하거나 으슬으슬할 때 딱 먹으면 좋다. 치얼스. 잠시 누워있다가 시간에 맞춰 겉옷을 챙겨서 나갔다. 낮에는 좀 더웠는데 여기도 해가 지면 금방 추워져서 자켓을 챙겨온게 다행이었다. 지하철을 타고 가면 입구까지 금방 갈 수 있었다. Prater 놀이공원인데 따로 입장료는 없고 티켓을 사서 타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