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의 한달이 얼마 안남았을 때, 마지막으로 당일치기 근교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저번에 멀리 갔을 때 몰랐던 공사로 인해 환승을 너무 많이 하느라 금방 피곤해져서 이번에는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곳을 찾았다. Tarragona와 Girona, 두 군데를 두고 많이 고민했는데 이번에는 타라고라나는 옛 로마 도시로 골랐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고 한다. 오. 바르셀로나 산츠역에서 기차한번 타면 편도 10유로 정도로 한방에 간다. 안바쁜 시간에 가면 8유로 정도에 갈 수 있다. 누리아나 몬세라트는 중간에 왔다갔다 좀 힘들었는데 여기는 한방에 쓕! 가서 너무 편했다. 산츠역에서 기차를 기다렸다가 후다닥 타면 된다. 플랫폼이 바뀔 수 있어서 시간에 맞춰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