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면서 점심을 먹고 나왔다. 아저씨랑 아주머니께서 점심을 사주셔서 잘 얻어먹었다. 나는 식당 팁을 나눠서 냈다. 근처 가게에 가서 물이랑 티켓을 사고 시간에 맞춰 모이는 장소로 갔다. 갈때 하나 올때 하나 해서 48코룬. 3달러 안되는 정도. 티켓을 안사고 불법승차했다가 벌금을 왕창 먹을 수 있으니 꼭 펀칭을 제대로 해야한다. 가이드님이 어떻게 펀칭을 해야하는지 열심히 설명해주셨다. 신기하다. 이쪽으로 넣으시고 소리나면 빼세요! 그냥 두시면 안돼요! 소매치기가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고도 알려주셨다. 슥삭해서 트램이 멈추자마자 샥 도망간다고 한다. 각자 식사를 하고 모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다 오기를 기다렸다 다같이 탔다. 이럴때 꼭 늦게 오는 사람들있다. 까먹지 말고 펀칭을 제대로 해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