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투동굴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센트럴로 돌아갔다. 어머 바투동굴 올때도 여성전용칸에 탔던 애들이 돌아갈때도 여성전용칸에 타서 가고 있었다. 참.. 한결 같은 아이들이군. 그놈들은 가는 내내 다른 사람들의 눈초리를 무시하고 끝까지 앉아있다 내렸다. 아니 다른 칸에 자리도 많은데 왜 여기에 타는걸까; 어이가 없네. 일부러 들으라고 동생과 영어로 얘기했다. - 왜 이 칸에 있는걸까 - they got no balls (한국어로 뭐라해야할지 모르겠음.) - 아 그런거라면 이해할 수 있지. 메인역으로 돌아와서 살짝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다. 동생이 전날 저녁에 가려고 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포기했던 곳에 다시 가보자고 했다. 오케이! 점심시간에도 줄이 길었다. 무슨 가게 인가 했는데 한국스타일 치킨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