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mmendation

[비추] 비엔나 브류어리: Salm Brau

Dulcet. 2023. 11. 17. 06:36

 

 

 

 

여기는 음식이 맛이 없다던가 맥주가 별로였다던지의 이유가 아니고 

지극히 서비스와 그때의 경험떄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동양인 2명 백인 2명이서 들어가 테이블을 달라고 했는데 자꾸 안에 자리가 없으니 밖에 앉으라고 강요했다. 

담배냄새 맡으면서 밥먹기 싫어서 기다려서 안에 가겠다고 했더니 갑자기 5분뒤에 자리가 있단다. 

따라 들어갔더니 구석탱이에 있던 중국인 테이블 옆에 붙여놨다. 

 

이때까지만해도 그냥 아 자리가 없나보나 하고 앉아 있는데 

화장실에 간다고 다른 곳을 보고 온 2명이 안에 자리 엄청 많다고 했다. 

뭐지. 백인2명이 있어서 이게 인종차별인지 아닌지 확실한 증거가 없어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음식은 시킨대로 제대로 나왔고 우리끼리 앉아서 밥 먹고 옆에 있던 중국인들이 먼저 갔다. 

그리고 한 20분 정도 있다 우리도 각자 계산하고 나가기로 하고 체크달라고 했더니 자기 따라와서 계산하란다. 오케이. 

 

친구 둘이 먼저 내고 그다음으로 동생이랑 내꺼를 합쳐서 계산하는데

나는 우리가 낼 금액을 정확히 알고 있어서 이거, 이거, 이거까지해서 얼마 우리가 계산함이라고 했더니 알겠단다. 

나는 잠깐 딴짓하느라 동생카드로 계산을 했는데 직원이 우리가 낼 가격에 10유로를 추가해서 결제했다. 

그래놓고 팁 달란다. 

 

동생은 낼 금액이 얼만지 몰라서 계산하고 팁까지 추가했다. 

나중에 나오다가 영수증보고 내가 아니 팁을 얼마를 준거야? 라고 물어보자

1유로 줬는데 라고 해서 이거 잘못됐다 하고 거기 서서 계산을 다시 했더니 역시 10유로 오버. 

다른 젊은 직원애를 불러서 메뉴판 오픈하고 이거 3개 먹었는데 어떻게 이 가격이 나오냐 했더니 따라오란다. 

 

계산대 가서 금액 찍어봤더니 역시나 10유로 오버차지. 

젊은 직원애가 우리 담당 서버 불러서 자기들끼리 한참을 뭐라뭐라하더니 따라오란다. 

우리가 이게 뭐냐고 뭐라했더니 아 쏘리~ 이러면서 자기가 다른 테이블 영수증을 잘못봤단다.

무슨 소리야 기계에 찍기전에 나랑 말로 금액 컴펌했는데. 

그래놓고는 오버차지한 금액 돌려주고 팁 1유로를 주면서 오케이? 란다. 

안오케인데. 사기치다 걸려서 다시 내뱉는데 뭐가 잘났다고 틱틱대는거지.

처음에 계산한 내 친구도 오버차지 한거 같다고 계속 찝찝해했는데 영수증을 안받아서 (심지어 현금으로 냄) 증거가 없었다.

얘가 돈 진짜 많이 냄.. ㅜㅜ 내가 구글맵에서 보고 가보자고 한거라서 너무 미안했음.

 

안따졌으면 10유로 그냥 먹었겠지. ^^ 이미 친구껀 먹었고.

음식도 그냥 그렇고 맥주도 그냥 그렇다.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여행객들 호구로 보고 등쳐먹는 가게에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굳이 먹을 필요 없다. 

이때 태도나 행동이 너무 개떡같아서 강하게 비추한다. 

내 친구가 비엔나 간다고 하면 여기는 가지 말라고 두번 말릴거다.

여기 아니라도 다른 곳 갈때 많다. 어쩌다 가게 되더라도 무조건 영수증 두 번씩 확인하시길.